울산광역시의회는 13일 오후 4시 30분에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 임용후보자 제1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회했다.
이날 안건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선임의 건,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운영계획 채택의 건 등 3건으로 위원장은 홍유준 의원, 부위원장은 김종훈 의원이 선임됐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은 권태호, 안수일, 홍유준, 김종훈, 강대길 위원 등 총 5명이며, 활동기간은 위원 선임일로부터 본회의에 보고한 날까지로 7월 13일부터 20일까지이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 1차 회의에 이어 7월 18일 2차 회의시 인사청문을 실시하여 임용후보자의 능력, 정책, 전문성 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며 7월 19일 3차 회의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정치락 의회운영위원장은 “그간 인사청문회마다 빈번하게 제기된 부족한 인사검증 준비기간 문제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인사검증을 위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지원부서에 후보자 선정 이전에 준비할 수 있는 기관현황, 주요사업 등에 관한 부분은 미리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홍유준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의회에서 충실한 검증을 거친 인사청문회 결과를 단체장은 존중하고 기관장 인사 시 시민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의 첫 수장을 맡을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인 만큼 역량 검증에 무게를 두고 운영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오전 11시에 개회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위원장 선임의 건, 부위원장 선임의 건을 심사하여 위원장에 이장걸 의원, 부위원장에 방인섭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에 구성된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장걸 위원장, 방인섭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수종, 홍성우, 천미경, 손명희, 권태호, 공진혁, 김종훈, 방인섭 의원 등 총 9명이며「울산광역시의회 기본 조례」제24조 규정에 따라 선임된 날로부터 1년으로 하되 활동기간은 매년도 7월부터 다음 연도 6월말까지이다.
위원회의 역할은 의회에 제출되어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울산광역시 및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예산안, 결산, 기금운영계획안 등을 심사하게 되며, 철저한 예산 심사를 통한 재정 운용의 개선 방향을 정하는 감시자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장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적절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었는지 확인하고 집행과정의 낭비요인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지역경제활성화와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한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철저하고 공정한 예산·결산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후 4시에 개회한 윤리특별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 선임의 건을 심사하여 위원장에 천미경 의원, 부위원장에 권순용 의원을 선임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제65조에 따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특별위원회이다. 천미경, 이장걸, 김동칠, 안수일, 정치락, 홍유준, 백현조, 안대룡, 권순용 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기는 「울산광역시의회 기본 조례」제24조 규정에 따라 선임된 날로부터 1년으로 하되 매년도 7월부터 다음 연도 6월말까지이다.
천미경 윤리특별위원장은 “의회의 윤리수준을 높이고 의회의 자정능력을 강화하는 윤리특위 본연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라며 “의원들 스스로 윤리의식을 강화해 윤리특위에 거론되는 의원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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