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29일 10시 의장실에서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를 위해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3월 16일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울산시의회 의원 3명(공진혁, 권순용, 정치락), 회계사 4명(김완, 김진현, 김태현, 윤형두), 세무사 3명(김성훈, 박치영, 안재준) 등 총 10명이다.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대표위원으로 정치락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을 선임했다.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는 3월 29일부터 4월 17일까지 20일간 1별관 3층 회의실과 지하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결산대상과 검사대상은 각각 24개 회계(일반회계1, 공기업2, 기타특별7, 기금14), 총 22종으로 주요 검사대상은 세입ㆍ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집행잔액 및 보조금 집행현황, 공유재산․물품, 성인지결산서 등이다.
이번 결산 검사에서 울산시와 교육청이 지난 한 해 운용한 일반·특별회계 및 기금 등에 대해 집행한 내역과 당초 승인한 예산을 비교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점검하게 된다.
정치락 의원(결산검사 대표위원)은 “글로벌 경제위기 장기화 등 건전재정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에 결산검사위원으로 책임감을 느끼며 지금까지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면밀하고 심도있게 재정 전반을 검토하여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환 의장도 위촉식에서 “위원 여러분의 전문적인 지식과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산 검사가 종료되면 울산시와 시 교육청은 5월 31일까지 결산서에 검사의견서를 첨부하여 의회에 제출하고,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의회승인을 거쳐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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