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1월 30일 오전 11시, 시의회 2층 의원 연구실에서 관련부서 담당자와 함께 정책검토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KTX울산역에서 출발하여 울산대, 야음동을 거쳐 온산공단과 남창고등학교까지 운행하는 5004번 버스노선과, 온양 내광에서 양산 용당으로 운행하는 마을버스 노선이 집중 검토되었다.

공진혁 부위원장은 5004번 버스노선에 대해 두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하나는 서울에서 KTX를 이용하여 울산에 방문하거나, 울산(온산공단)에서 서울에 출장을 다녀오는 분들이 KTX 이용 시간은 짧은데 비해 버스 이용 시간이 지나치게 장시간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다는 것과, 둘째는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간절곶까지 운행하는 버스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해당 노선을 현행 남창고등학교에서 간절곶까지 연장운행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는 부분을 지적하였다.

또한 공진혁 부위원장은 온양 내광에서 양산 용당으로 운행하는 버스노선에 대해서도 지적하면서, 행정적으로나 적차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산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 시 외곽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에 대한 정책에도 힘써달라는 당부를 함께 하였다.

해당 부서 관계자들은 관련 노선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아울러 주변 노선들과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비즈니스에 적합하고 관광객에게도 불편이 없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또한 온양과 양산 버스노선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견을 함께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