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손명희 위원장(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별위원회)은 8일 오후 1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관련 학부모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손명희 위원장과 남구의회 임금택·김예나 의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학부모 관계자는 “아이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지 않고 교육과정의 복잡성을 이해하지 못한 탁상행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교육 관련 관계자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사회적 합의가 다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명희 위원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학제 개편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아이들 성장 및 발달 단계를 고려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오늘 학부모님들께서 주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