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울산 남구에 거주중이며 내년 12월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내 호반베르디움아파트 입주예정자로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를 하고 있는 두왕동 테크노산업일반단지내 가칭 두왕초등학교 개교와 관련하여 건의 사항이 있어 아래와같이 글을 남깁니다.
우선 가칭 두왕초등학교는 (주)호반 건설사에서 기부체납으로 현재 아파트 앞 부지에 초등학교 건설 비용을 전액 부담하여 설립예정입니다.
그런데 저학년 학급으로만 구성된 가칭 두왕초등학교를 개교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들었습니다.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내 호반베르디움 아파트에서 인근 초등학교까지의 통학거리가 약 3km입니다.
저학년과 고학년 분리하여 가칭 두왕초등학교를 반쪽짜리 학교로 개교를 하는건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통행량이 어마어마한 남부순환도(감나무진사거리-두왕사거리방향)로 4~6학년 학생들의 도보 통학은 가능할까요?
중학생, 고등학생...성인이 걸어다니기도 위험해보입니다.
현재 감나무진 사거리 위로 고가도로 공사가진행중이라 통행량이 더욱늘어날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말 너무나도 위험한 도로입니다.
저학년 학생뿐 아니라 성인이 다니기에도 위험하고 먼 거리입니다.
그리고 초등학교는 3년 과정이 아닙니다.
6년 과정입니다. 중간에 전학을 가는 형태도 아닌 고학년 학급이 구성되지 않아 교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먼 거리의 학교로 옮기면서 또 다른 환경에 적응을 해야하는 아이들의 여러가지 부담과 학부모들의 걱정 등
가칭 두왕초등학교에 입학을 하여야하는 2명의 아이가있는 예비 학부모로써 반쪽짜리 학교는 원치 않습니다.
학교를 다녀야하는 아이들이 있고 그 아이들이 다닐 학교가 버젓이 있지만 3km나 떨어진 먼 거리로 돌아서 등교를 해야하는 불편함과 위험함을 감수해라는 학교운영방식? 이해불가입니다.
학교는 누구를 위해 운영되는건지에 초점을 맞춰 1학년 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이 구성된 학교가 정상 개교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해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