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등에서 지적하는 아쉬운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위치적인 문제
KTX울산역에 바로 내려서 14분 정도 걸어갈 수 있는 관광객들은 보다 빠르게 갈 수 있지만 울산 사람들은 어렵습니다.
특히 북구, 동구 사람들은 직통가는 버스가 정해져있는데다 자주 오는 버스조차 아니고 그걸 놓치면 택시를 타거나 여러차례 환승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부산처럼 지하철이 있는것도 아닌데 이건 해결해야할 지점이라 생각합니다.
2. 축제, 박람회를 왜 유에코에서 하는가?
실내 전시공간이라서 한다고는 해도 & lt;울산 코믹월드& gt;, & lt;울산 아트페스티벌& gt;, & lt;울산문화박람회& gt;가
문수체육관, 동천체육관, 울산문화회관 같은 울산 중심부에 가까운 곳에 있다면 더 많은 이들이 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거리가 멀어서 차량이 적으니 주차하기는 편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그 이점을 제외하고는 유에코가 다른 장소보다 더 좋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3. 기간이 큰 축제일 경우 숙박과 식사 문제
울산 중심부에 있는 축제는 1박 2일 3박 4일 짜리로 숙소 잡아놓고 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근처에 호텔 좋은 곳 많은데다 거기서 조식도 제공해주니까요.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유에코 주변에서는 숙소가 없고 숙소를 찾으려면 무거동, 언양은 가야한다는 점입니다.
부산의 경우를 생각하면 벡스코 주변에는 숙박할 호텔도, 외식할 먹거리도 많습니다.
4. 차라리 셔틀 버스를 운용해야..
정작 울산지역의 쇠부리축제, 장미축제, 고래축제처럼 축제 기간에 전용버스를 만들거나 해야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울산에는 전국 규모, 세계규모 축제에도 반쪽짜리가 될 것입니다.
실내 전시컨벤션센터가 있는 장점은 비가 와도, 눈이 와도, 폭염이어도 전부 실내라서 문제 없음이 된다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그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하는 상태라 아쉬움이 큽니다.
지금 울산의 대형 콘서트도 실내는 종합운동장이나 동천체육관에서 하는 상황입니다.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태화강역 뒤에 지을 예정인 오페라하우스를 전시컨벤션센터로 만들고, 태화강역을 KTX울산역으로 바꾸는것도 고려할 지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