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문화생활함양과 여가선용응 위해 설치된 예산을 줄인다고 의결한다는 소문을 들으니 참으로 암담합니다. 지금도 썩 좋지않은 환경에서도 늦은 나이에 그림그리기와 탁구교실에 재미를 붙여서 열심히 수강하고 있었는데, 이런 소식을 들으니 많이 당황스럽네요. 주민을 위한 예산을 늘리지는 못할망정 줄여서야 되겠습니까?
물론 시예산이 용처도 많고 한계가 있겠으나 선심성 예산이나 불요불급한 사업쪽은 좀 지양하시고 하다못해 올해수준으로라도 편성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 우리 시의회 발전을 위한 귀하의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 우리 시의회에 주신 의견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 2024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전년대비 3,200억원의 대규모 세수감소에 따라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우리 시의회에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교육재정의 효율성과 타당성, 적정성에 대해 심도있게 심사하였고,
교육기관이 마땅히 집행해야할 학생 중심의 교육예산이 위축되지 않도록 내실을 다지기 위한 효율적 재원 배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심의, 확정하였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 시의회는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예산안 심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교육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성실히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