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특히, 의장부터 상임위원장까지 원만하게 원 구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의 추대라는 통 큰 결단을 내려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멀고 먼 길을 돌아 12년 만에 이곳, 민의의 전당에 다시 섰습니다.
감회가 남다릅니다.
지역 주민여러분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옹골찬 의정활동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동료 의원들이 저에게 엄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것은 과거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해달라는 깊은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의원에서 시의원, 다시 구의원을 거쳐 시의원이 되면서 기초 및 광역의회 경험과 경륜을 두루두루 쌓았습니다.
저의 경험과 경륜이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조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대안 제시라는 의회의 근거와 존립 목적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조금의 빈틈이 없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시민의 주름살이 펴질 수 있도록 복지를 비롯하여 민생 전반을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시민 사회와 소통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의사당 안과 밖을 구분하지 않고, 의회와 의원이 있어야 할 곳에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의장단은 물론, 동료 의원 모두와도 울산과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격의 없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습니다.
정책 의회, 투명 의회, 윤리 의회 등 시대가 부여한 소명을 완수하는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저와 우리 시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올곧게 잘하겠습니다.
거듭,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를 드리며,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