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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울산광역시의회 개원사

  • 작성자 : 의장실
  • 조회수 : 76
  • 일자 : 2022-07-08
  • 장소 : 본회의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김두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가 개원합니다.

앞으로 4년, 우리는 울산과 시민이 부여한 사명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시민 곁에서,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어렵고 힘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과거를 되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현재를 직시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현실의 벽은 크고 높습니다.

당장, 울산의 모든 것이나 다름없는 경제가 걱정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지표나 통계와 달리, 속내는 매우 불안하고 복잡합니다.

국내외 정세도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21세기에도 전쟁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무력전쟁뿐만 아니라 경제전쟁은 한층 더 가열되고 있습니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울산의 일이고, 울산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이 경제와 정치, 민생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핵심입니다.

현재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지키면서, 미래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야 합니다.
울산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에 저와 우리 시의회는 집중적으로 견제하고,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입니다.
시민과 의원,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는 앞으로 4년간, 울산과 시민을 위해 정책 의회, 투명 의회, 윤리 의회, 민생 의회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첫째, 정책 의회입니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우리 시의회에서도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충원했으며, 순차적으로 전문성을 겸비한 유능한 인력을 보강할 예정입니다.
정책역량의 극대화를 통해 울산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집행부와도 정책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습니다.

둘째, 투명 의회입니다.
맑은 물에 고기가 살 수 없다는 속담은 옛이야기입니다.
맑고 깨끗한 물에서 고기는 더 잘 자랍니다.
법률과 조례에 따라 공개할 수 있는 모든 사안에 대해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의사당 안팎에서 펼쳐지는 의정활동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윤리 의회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바로 설 수 없습니다.
그 믿음의 근거는 바로 개인의 청렴과 도덕, 집단의 윤리성입니다.
때마침, 8대 의회부터 윤리특별위원회가 법적 상설기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신상필벌의 원칙에 따라 잘못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시민의 믿음에 반하는 언행은 공직자의 자세와 처세가 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민생 의회입니다.
정책도, 투명도, 윤리도, 종착점은 민생입니다.
민생을 돌본다는 것은 시민을 지키는 일입니다.
울산을 살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울산광역시의회는 민생의 전진기지가 되겠습니다.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일단 부딪혀보고, 그 과정에서 힘과 지혜를 모아 해결책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울산광역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나가는 제가 맨 앞에 서겠습니다.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의 강력한 동반 추진체가 되겠습니다.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은 울산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에서도 우리 시의회를 삼각편대의 한 축으로 존중해 주길바랍니다.
한 번에 두세 걸음이 아닐지라도,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울산광역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울산광역시의회가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올곧게 잘하겠습니다.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 출발을 알리는 개원식에 함께 해주신 모두의 앞날에 보람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