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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300. 아직도 우리에겐 민생을 지켜야할 100일의 임기가 남았습니다

  • 발언의원 : 백운찬   
  • 조회수 :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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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2-03-24
아직도 우리에겐 민생을 지켜야할 100일의 임기가 남았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박병석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농소 2동 3동 지역구를 둔 행정자치위원회 백운찬 의원입니다.

2022년 1차 추경예산 규모는 2018년 민선6기 마지막 예산 3조4천268억원과 비교, 약 1조1500억 원이 증가한 4조5765억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지난 4년간 송철호 민선7기 시정이 엄청나게 많은 국비를 유치했다는 것이며 그만큼 많은 일을 해냈다는 것입니다. 지난 4년간 최선을 다해 달려온 민선 7기 송철호 시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추락된 울산 교육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우리 울산을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교육복지 도시로 만들어 주신 노옥희 교육감님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그리고 교육감님!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민생입니다.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생계를 보살피는 일! 그 민생을 지킬 100일의 임기가 우리에게 남아있습니다.

본 의원은 제7대 의회에서의 마지막 5분 발언을 통해 시장님과 노옥희교육감님께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해결하실 마지막 민생 현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송철호시장님!

울산은 현재 매일 수천명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며 22일 기준 누적확진 199,065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시민의 16% 정도에 해당하며 위드코로나, 포스트코로나 상황을 의미합니다.

위드코로나, 포스트코로나 상황에서는 보건소가 중심이 되는 통합관리체계가 필요합니다.

누구든지 보건소로 연락하면 상담에서 자가격리, 투약, 병원치료 및 응급조치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원과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통합 관리체계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보건소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소방본부, 의료기관과 유관기관 응급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과 실시간 응급실 병상 상황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건소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십시오,

역학조사 및 발열체크 등 다양한 인력들을 보건소로 집중시켜 주십시오. 전 시민의 6분의 1이 감염병을 경험한 상황에서 보건소의 불이 꺼지면 시민들은 불안해합니다. 시장님과 우리시의 모든 역량을 모아 보건소가 24시간 가동되어 시민들이 안녕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노옥희교육감님!

이전 교육감 시절에 교육청의 학교 수요파악 예측 실패로 북구 지역 관내에는 과대학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북구의 과대 과밀 학교에는 수업 및 학생 관리에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고, 신규 공동 주거단지 일대는 중·고등학교 부족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중고등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감수할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수용 가능한 통학 교통편을 마련해 주십시오.

2025년에는 울산외고가 일반학교로 전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고는 기숙시설을 갖추고 있고, 이화공단 경자구역과 수소모빌리티 클러스트 구축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한다면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산업수련원 등 교육 지원시설로 전환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울산외고는 주변 도심지역으로 이전하고 일반 중고등학교를 신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검토와 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전 논의가 되고있는 사립고등학교 등과 연계해 북구 지역 중·고등학교 부족 문제와 과대 과밀학급 해소 방안에 관해 주민들과 함께 숙의할 수 있는 논의 기구를 하루빨리 구성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시장님과 교육감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안보와 민생은 잠시도 멈출 수 없는 선출직공직자들의 숙명이자 의무입니다. 아직도 우리에겐 시민의 민생을 지켜야할 100일의 임기가 남았습니다. 끝까지 정진하고 최선을 다합시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