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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203. 포스트 코르나, 일자리 중심으로 시정역량 집중해야

  • 발언의원 : 황세영   
  • 조회수 :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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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1-04-22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박병석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중구 1선거구 학성, 중앙, 복산1.2, 성안동을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황세영 의원입니다.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한 미증유의 글로벌 팬데믹에 따른 보건․경제위기속에서 극심한 경기침체와 구조적 전환에 직면했던
한해였습니다.
피해극복을 위해 정부에서는 이례적으로 4차례 추경을 포함하여
신속한 피해구제와 경기회복을 위해 과감한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으나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과 맞물려 신축년 새해부터 각종지표에서 나타나듯 우리시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우리시 인구 순 유출률은 1.2%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더욱 심각한 것은 탈 울산 행렬가운데 중심축인 청장년층이 두드러져 우리시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장․고용․실업률은 역대최저를 기록하고 있고, 수출액 역시 2년 연속 감소로 무역수지는 8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도시의 공통된 문제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각 지자체별로 사활을 걸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 사례로 광주광역시에서는 대립적 노사 관계를 극복하고자 상생형일자리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비해 산업유치 여건이 불리하고 청년인구 유출이 심각한 지방도시 입장에서 자본과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었고, 이제는 본격 가동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정책은 경쟁력을 잃어가는 지방도시에 새로운 방향과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울산형뉴딜사업’과 9-Bridge 등 신성장 산업으로 새로운 변화와 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송철호 시장님!
민선7기에 들어와서 산재공공전문병원, 외곽순환도로, 경제자유구역, 5개의 규제자유특구․단지지정 등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본 의원은 전환점을 넘어선 민선7기가‘울산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좋은 일자리 중심으로 시정역량을 집중하여 주시길 간청 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섰습니다..
먼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위기상황에 대응한 고용 안정망과
고용 사각지대 지원을 강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공일자리 조기시행과 일자리지키기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상시 고용위기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응하여 시민들의 어려움을 살펴 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투자유치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리를 탄탄하게 만들어 주십시오.
스마트, 디지털 사회로의 새로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수소경제와
미래형전지사업, AI 융복합 등 신성장 산업을 선점하고, 첨단산업 유치와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더 좋은 일자리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미래 초석을 잘 다져 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노사민정 협력으로 주력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우리시 주력산업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 피해는 당연히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노사민정이 책임 있는 자세로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경제사회노동화백회의, 자동차 노사정포럼 등을 적극 활용주시고, 주력산업의 일자리는 지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