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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질문답변

240.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복지를 위해 고등학생 수학여행비 지원을 건의합니다.

  • (221회/1차) 발언의원 : 윤덕권   
  • 조회수 : 193
  • 작성일 : 2021-03-10

존경하는 노옥희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한 명의 아이도 한 명의 선생님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울산은 그동안 학부모의 공교육비 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도시였습니다. 노옥희 교육감님 취임 이후 교육복지 체계 구축에 온 힘을 쏟고 계십니다.
전국 최단 시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완성했습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교복비 지원과 초등학생, 중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교육청 첫 치과주치의제 도입, 초등학생 학습준비물비 지원 확대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울산의 교육가족은 1차와 2차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원격수업으로 인한 중식비와 기타 지출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울산교육청은 학부모 부담 경비의 지속적인 감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울산 1인당 학부모 부담 경비는 2017년 109만원에서 2019년 76만원으로 약 30% 감소하였습니다.

노옥희 교육감님의 최단시간 최고수준의 교육복지를 구축하겠다는 말씀에 울산의 모든 교육가족과 함께 기대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 본의원은 지난 2월 22일 제220회 울산광역시 임시회 행정국 주요업무보고 청취 중 고등학생 수학여행비 지원을 촉구하였습니다. 초, 중학생 수학여행비는 현재 지원하고 있지만 고등학생 수학여행비는 아직도 지원되지 않습니다. 수학여행비 지원과 관련한 예산을 편성해 주실 것을 재차 부탁드리며 소요예산과 지원계획은 어떠한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2. 울산 학부모님의 공교육비 부담금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학부모 부담 경비는 얼마나 감소하였는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전국 최단시간에 최고수준의 교육복지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노옥희 교육감님 이하 전 직원의 헌신적인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 (221회/1차) 답변자 : 울산광역시교육감
  • 작성일 : 2021-03-19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1. 고등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계획
○ 「울산광역시 학생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수학여행비 지원대상은 초·중학교 학생이며, 현재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15만원, 초·중·고 저소득 및 다자녀 가정의 학생에게는 전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지난 2020학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수학여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2020학년도 미실시 학년이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받고, 급우들과 학창생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1년 본예산에 중학교 2개 학년의 수학여행 지원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는 등 학생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 고등학교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례의 개정과 7,500여 명의 학생을 위한 예산의 확보가 필요합니다.
○ 우리 교육청은 학부모 부담금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정규교육 활동마저 불투명한 상황에서 현재로서는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 위원님의 우리 학생들을 위한 진심어린 걱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교육청에서도 고등학교를 포함한 수학여행비 확대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추후 조례 개정과 예산확보 등 관련 업무 추진 시 의회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진행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 소관부서 : 재정복지과 / 주무관 박종국 (☎052-210-5864)

2. 최근 5년간 학부모 부담경비 감소 현황
○ 우리교육청은 2015년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이 1,177천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전국 평균(853천원)과 비교해도 324천원이 많았으나, 2017~2018년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2018년 2학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 실시, 이후 중․고등학생 교복비 지원, 초․중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등으로 학부모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 한국교육개발원 학교회계 분석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우리교육청의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은 2015년 1,177천원에서 2019년 673천원으로 504천원이 줄었고 2019년 전국평균 692천원보다 19천원이 적었습니다.
또한, 학부모 부담비율은 2015년 39.40%에서 2019년 17.08%로 약 57%가 감소하였고, 시 지역에서 두 번째로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년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고등학교 1학년 2학기에 무상교육을 조기 실시하였고 교육재난지원금을 2차례에 걸쳐 지급하는 등 학부모교육비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참고로 현재 2020년도 학교회계 결산에 대한 분석이 2021년 11월경에 완료됨으로 전년도 학부모 부담금액 감소 현황은 답변드리지 못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