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전태일 열사 서거 50주기를 맞는 뜻깊은 날, 전국플랜트노조 울산지부 사무실 이전 개소식이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문세 지부장님을 비롯한 조합원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무실 이전 개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국플랜트노조 울산지부는 강력한 조직력과 단결력으로 플랜트노조 노동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종화 전국 위원장님도 울산지부 출신이라는 점이 그것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50년 전,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며 근로기준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한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가장 가열차게 계승하고 있는 조직이 플랜트노조라고 생각합니다.
연대와 협력에서도 모범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플랜트노조가 사무실 이전 개소를 계기로 플랜트노조의 당면 현안은 물론 지역 노동계를 넘어 전국 노동계의 고민과 애로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든든한 동지가 되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울산이 산업의 도시인 동시에 진정한 노동의 도시가 되도록 노동조합과 조합원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이전 개소를 거듭 축하드리며, 시민과 함께, 울산과 함께 더불어 상생하는 전국플랜트노조 울산지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