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송정지구 빗물펌프장 설치에 따른 주민과 관계 기관간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갖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원을 불편해하지 않고 성심성의껏 협상에 임해주신 LH와 북구청, 울산시청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끝장토론, 소통의 힘, 갈등해결의 롤모델’
최근 송정지구 빗물펌프장 타결과 합의를 놓고 언론들은 앞다퉈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빗물펌프장을 설치해야 하는 입장과 빗물펌프장을 저지해야 하는 입장, 모두 타당했고, 그렇기에 더욱 팽팽했습니다.
폭증하는 민원만큼, 갈등과 대립도 컸고, 후유증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파국을 막기 위해 주민들은 인내했고, LH는 설득했으며, 북구청과 울산시청은 조정과 중재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했습니다.
덕분에 합의에 이르게 되었고, 민원폭탄은 터지지 않고 안전하게 제거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협약대로, 빗물펌프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안전과 환경,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