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울산 국제환경 사진 페스티벌이 열린 것을 축하합니다.
멋진 작품을 출품해주신 국내외 작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훌륭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이연희 사장님과 울산매일신문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한때, 울산은 환경이라는 말만 나와도 고개를 들 수 없었습니다.
공해와 오염이라는 단어 앞에 주눅이 들어야 했습니다.
우리의 잘못도 아니었지만, 우리의 잘못인냥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울산은 환경 앞에 당당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죽음의 강이었던 태화강을 생태하천으로 되살렸고,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도시,
그 속에서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2009년 국제환경 사진 페스티벌이 처음 열렸을 때와 비교하면
지금 울산은 환경에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정도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2014년을 끝으로 잠시 중단했던 국제환경 사진 페스티벌이 9년 만에 다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만큼,
사진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다시금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울산 국제환경 사진 페스티벌에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하며, 애써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의 건승을 빕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