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스물일곱번째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남다른 공적을 세운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환경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도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다시 환경을 생각하게 됩니다.
다가올 미래일 것 같았던 기후 위기는 이제 일상의 현실이 되었습니다.
가뭄과 홍수, 한파와 폭염, 지진과 화산 등 전 지구적인 위기가 전 방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재해와 재난의 수준을 넘어 재앙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유한한 자원을 무한정으로 개발하고, 편리와 편익을 도모한다는 이유로 남발한 우리 스스로의 탐욕이 빚은 참사라고 생각합니다.
소비를 넘은 낭비, 삶의 질을 높인다는 명분이 도리어 일상의 삶을 파괴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스스로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 기후 위기 시대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물 한방울, 전기 한등도 아끼고, 석탄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가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울산의 환경을 지키고, 환경을 보전하는 다양한 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다시금, 환경의 날을 축하하며, 모든 분들의 앞날에 보람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