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8년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는 ‘한화포레나 울산무거’의 입주예정자입니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삼호중학교는 학생 수가 너무 줄어 소멸 위기에 놓여 있는걸 주변에 거주하면서 보고 느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이미 성인이 되어 상관없지만 지금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삼호초 배정은 다소 불안하실 수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아이들이 다니게 될 초등학교 통학로가 아이들 걸음으로 20분이 넘게 걸리는 원거리입니다. 단순히 멀기만 한 것이 아니라, 대형 차량들이 쉴 새 없이 다니는 큰 대로변을 건너야 하고, 복잡한 상가 밀집 지역과 인도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좁은 골목길을 지나야 합니다. 매일 아침 이 위험천만한 길로 아이를 등교시키는 부모님들은 엄청난 걱정꺼리를 안고 불안에 떨어 하루하루 보내실 것 같습니다. 일이 터지고 고치면 소용 없습니다.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한 두가지 제안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위험한 삼호초 배정을 취소하고, 안전한 옥산초등학교로 학군을 변경해 주십시오.
옥산초등학교는 단지에서 접근성도 훨씬 좋고, 통학로 환경이 상대적으로 매우 안전하여 부모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둘째, 학생 수가 부족한 삼호중 부지를 활용해 초·중 통합학교를 개설해 주십시오.
만약 학령인구 감소로 삼호중학교의 개편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타 지역으로 통폐합할 것이 아니라 초등학생까지 함께 수용할 수 있는 초·중 통합학교로 되면 매우 타당할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생명이 걸린 안전만큼은 그 어떤 행정 편의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숙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