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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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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나 초등생 자녀 안전에관하여

  • 작성자 : 이 **
  • 조회수 : 57
  • 작성일 : 2026-07-07
안녕하세요. 저는 2028년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는 ‘한화포레나 울산무거’의 입주예정자이자, 눈넣어도 아프지 않을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최근 무거·삼호 지역의 교육 환경 변화를 지켜보며 밤잠을 설치고 있을 만큼 걱정이 커져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삼호중학교는 학생 수가 너무 줄어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는 소식까지 들려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해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당장 우리 아이들이 다니게 될 초등학교 통학로입니다. 현재 배정 예정인 삼호초등학교는 아이들 걸음으로 20분이 넘게 걸리는 원거리입니다. 단순히 멀기만 한 것이 아니라, 대형 차량들이 쉴 새 없이 다니는 큰 대로변을 건너야 하고, 복잡한 상가 밀집 지역과 인도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좁은 골목길을 지나야 합니다. 매일 아침 이 위험천만한 길로 아이를 등교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쿵쾅거리고 핏줄이 마르는 심정입니다. 아이들을 이런 교통사고 위험 속에 무방비로 내몰 수는 없습니다.
우리 지역은 앞으로 한화포레나를 시작으로 무거옥동지구, 무거삼호지구 개발까지 끝나면 무려 5,000세대에 가까운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섭니다. 유입될 인구만 1만 명이 넘고, 초등학생 아이들만 해도 수백, 수천 명에 달할 것입니다. 행정이 이 거대한 변화와 아이들의 안전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간곡한 마음을 담아 두 가지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첫째, 위험한 삼호초 배정을 취소하고, 안전한 & #39;옥산초등학교& #39;로 학군을 변경해 주십시오.
옥산초등학교는 단지에서 접근성도 훨씬 좋고, 통학로 환경이 상대적으로 매우 안전하여 부모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입주 시점인 2028년에 맞춰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옥산초로 학군을 조정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둘째, 학생 수가 부족한 삼호중 부지를 활용해 & #39;초·중 통합학교& #39;를 개설해 주십시오.
만약 학령인구 감소로 삼호중학교의 개편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타 지역으로 통폐합할 것이 아니라 초등학생까지 함께 수용할 수 있는 & #39;초·중 통합학교& #39;로 만들어 주십시오.
향후 5,000세대 입주로 밀려올 막대한 초등학생 아이들을 단지 바로 앞 삼호중 부지에서 흡수해 준다면, 아이들의 원거리 위험 통학 문제는 완벽히 해결됩니다. 동시에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호중 인프라도 살리고, 고등학교 이전에 따른 지역 교육 공동화 우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해법입니다.
백년지대계라는 교육과 우리 아이들의 생명이 걸린 안전만큼은 그 어떤 행정 편의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2028년부터 들어올 5,000세대 주민들과 무거·삼호동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울산시교육청과 강남교육지원청, 남구청의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답변을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부디 학부모들의 타들어 가는 심정을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