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먼저,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신 가운데 원하고 바라는 일들이 술술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겨울 달팽이 학교 입학식이 열린 것을 축하합니다.
참가자 여러분께 환영과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겨울 달팽이 학교를 마련해주신 이해경 회장님과 울산장애인부모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겨울에는 모든 사람들이 움츠려듭니다.
쌀쌀한 날씨 탓에 바깥 활동도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장애학생들에게는 더 어렵고 힘든 계절이 겨울일 것입니다.
방학이라 집에만 있어야 하는 장애학생들에게 함께 어울려 새로운 배움의 시간도 갖고, 체험학습도 하면서 사회성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느리지만 묵묵히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달팽이처럼, 달팽이 학교가 장애학생들은 물론 부모와 가족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주길 기대합니다.
여름 달팽이에 이어 겨울 달팽이까지,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쁩니다.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장애학생들을 보살피고 보듬는 일에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희망찬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