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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278. 울산 산업의 향후 고용감소 예상에 따른 울산시의 대책 및 산업구조 고도화 방안

  • 발언의원 : 이시우   
  • 조회수 :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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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2-02-07
존경하는 박병석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산업건설위원회 이시우 의원입니다.

울산은 가까운 미래에 매우 심각한 고용 한파와 경직성이 발생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에도 매월 700~800여명의 젊은 일꾼들이 울산을 떠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변신이 불가피하고
이에 따라 필요 부품의 감소로 자동차산업 관련 일자리는 향후 머지않아 해고와 고용절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울산에는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과 이차전지 제조회사인 삼성SDI가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하고 있으나
삼성SDI와 현대차의 업무 협력은 아직까지 미미하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경쟁력과 규모를 갖춘 전지소재회사의 유지와 새로운 전지소재 회사의 생성을 도와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로 발전시키고
자동차 회사와 이차전지 제조회사가 잘 협력 해나간다면 향후 전기차로 인한 자동차 관련 산업의 고용감소의 위험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조선산업 또한 현재는 LNG선의 호황으로 다소의 조선경기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이 또한 향후 4~5년 후에는 중국의 파도가 밀려 올 것이 확실하며, 과거 일본 조선산업이 한국에 자리를 내어 주었듯이
우리 울산의 조선산업도 중국에 밀리게 되면 심각한 고용의 문제가 대두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부가가치선의 조선산업으로 연착륙(SOFT LANDING)을 할 경우에는
더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산업이기도 합니다.

특화된 고부가가치의 조선업으로 도약을 위해 산업계도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우리 울산광역시에서도 거시적인 안목으로 지금부터라도 조선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통찰력 있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화학산업은 범용성 일반화학으로 과거 50~60여년간 잘 영위 해왔으나 향후 최첨단의 소재산업으로 변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성숙 정체기의 석유화학, 비철금속, 저부가가치 산업들은 업종전환 및 품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특히 반도체 및 정보전자 소재, 자동차용 경량화 소재, 고 정밀센서 소재 등은 미래 우리 울산 화학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울산의 화학기업은 특히 중소기업은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화학 물질 관리법(화관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 처벌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사기저하는 물론 신제품 개발의 의욕마저 많이 저하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상기에서 언급한 첨단 화학산업의 신생기업들에 대해서는 당분간만이라도 규제완화를 통해
태동기에 무난히 정착 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초기 규제완화제도"등의 도입이나 적용을 건의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저는 현재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이 또 다시 더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일수도 있습니다.
산업구조의 고도화, 첨단기업의 유치, 새로운 기업의 생성을 위해 울산광역시의 발 빠르고 선제적이고 선진적인 정책적 뒷받침과 기업의 노력이 병행 된다면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은 또다시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