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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309. 의원활동을 마무리하면서

  • 발언의원 : 손종학   
  • 조회수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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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2-06-10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박병석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
아울러 송철호 시장님, 노옥희 교육감님,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옥동·신정4동을 지역구로 둔 손종학 의원입니다.

2022년 6월 10일, 오늘 제7대 울산광역시의회를 마감하는 본회의 의정 단상에 서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의정활동을 펼쳐온 지난 4년을 돌아보니 제가 제언해 완료되거나 추진되고 있는 사업, 서둘러 해결하지 하지 못한 일 등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보람과 아쉬움의 감회가 깊습니다.

본 의원은 4년 전, 옥동과 신정4동 주민들의 지지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울산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서 창의와 열정으로 오직 울산시의 발전과 본 의원의 지역구인 옥동, 신정4동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참으로 열정적으로 일했다고 자부합니다.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복잡한 민원과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공휴일을 반납하면서, 수물 네 번의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하였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된 의견을 정책에 제안하기 위해 서른 세 번의 5분 자유발언, 열두 번의 시정질문, 서른다섯 번의 서면질문, 스물다섯 건의 조례와 다섯 건의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예산반영을 위한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이러한 의욕적인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무엇보다 경제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와 청년들의 일자리 감소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고 있지 않습니다.

쉽게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단시간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기에 의원으로서의 답답함과 아쉬움이 많았으며 지금까지도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울산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그 어떠한 정책보다 출산과 청년문제에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마무리에 앞서 제 지역구인 옥동의 현안으로 현재 추진되고 있는‘시가지경관지구 해제’와‘문수로우회도로 개설’,‘옥동 군부대이전’은 계획된 대로 차질 없이 완성되도록 힘써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에 협력을 다해 주신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7대가 마무리되고 곧 8대 의회가 새롭게 개원됩니다.

새로운 8대 의회가 시민의 삶에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삶에 온기를 더하고,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앞장 서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7대에서 다하지 못한 여러 지역 현안들을 8대 의회에서 잘 마무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 4년, 지금 생각하면 꿈처럼 빠르게 흘렀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4년의 의정활동으로 큰 보람도 있었고 아쉬움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어려움과 마찰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울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활동이었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아시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이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갑니다. 동료의원님들과 울산시 공직자들과 함께, 더 나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했던 시간들을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우리 울산시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