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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울산 도심융합특구의 최적지는 울산 KTX 역세권입니다
의원명
윤덕권
작성일
2022-02-07
조회수
165
영상회의록
사랑하는 울산시민여러분!
존경하는 박병석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존경하는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범서, 청량 지역구를 둔 윤덕권 의원입니다.
울산 도심융합특구의 최적지는 울산 KTX 도심융합특구입니다.
2020년 9월 정부는 지방 대도시에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여 산업과 주거, 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도심융합특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도심융합 특구는 지방 대도시(울산, 부산, 광주, 대전, 대구)에 기업,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제2의 판교테크로밸리와 같이 산업, 주거, 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2020년 9월 정부 발표 후 3개월 만에 대구(98만㎡)와 광주(85만㎡)는 신속, 정확하게 입지를 선정하였습니다. 대전광역시는 2021년 3월 정부 발표 후 6개월 만에 대전역세권 (124만㎡)에 입지를 선정하였습니다. 부산광역시는 2021년 11월 정부 발표 후 14개월 만에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의 전통산업시설과 미개발지(191만㎡)로 구성된 지역에 입지를 선정하였습니다.
도심융합특구 후보지 5곳 중 4곳은 이미 입지선정을 마치고 정부 예산 3억 원을 지원 받아 도심융합특구 조성전략과 기반시설 계획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울산은 당초 1순위로 울산 KTX 역세권(153만㎡)을 추천했습니다. 울산 KTX 도심융합특구 후보지는 면적 153만 제곱미터로 정부가 제안한 면적 50만 제곱미터 이상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교육, R&D 중심인 UNIST와 산재공공병원, 핵심산업단지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광역 교통의 중심인 KTX 울산역과 동남권 광역철도와 울산고속도로 및 간선도로와 인접하여 부산과 경남, 경북, 대구등 인접 도시 접근성이 탁월합니다. 울산 KTX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지구와 연접하고 주거, 상업, 문화, 산업을 복합적으로 개발하여 울산의 새로운 도심의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판교 신도시의 성공에 핵심에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있었습니다. 총 66만㎡ 규모의 판교테크노밸리에는 현재 1,300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IT기업을 비롯해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위메이드 등 게임업체, SK바이오팜, 차병원그룹 등 바이오기업이 자리를 잡으며 성장했습니다. 최근에는 IT, BT 등 첨단산업 기업뿐만 아니라 제조기업, 방산기업 등도 잇따라 판교로 몰리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1300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상시로 일하는 노동자 수만 6만8000명에 이릅니다. 입주기업의 약 92%가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문화콘텐츠기술(CT) 등 첨단업종인데 한 해 매출만 109조 달합니다. 이는 2019년 경상북도 지역내총생산에 버금가는 규모입니다.
무엇보다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62% 이상이 20·30대입니다. 성공한 산업단지 하나가 수 만명의 젊은이를 불러모으는 것입니다. 이처럼 도심융합특구는 울산의 청년유출을 극복하고 첨단 산업 육성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첨단산업지구, 배후 주거단지, 상업업무지구를 효율적으로 결합하여 성공적으로 울산 도심융합특구를 책임질 수 있는 곳은 울산 KTX 도심융합특구 후보지입니다. 저는 울산 KTX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울산시와 울주군의 행·재정적 정책을 제안하고 조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송철호 시장님 판교테크노 벨리는 한국의 실리콘벨리로 성장하였습니다. 울산 KTX 도심융합특구는 제2의 판교테크노벨리를 꿈꾸고 있습니다. 창업지원, 각종규제 완화 등 도심융합특구의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기업과 기존기업이 공존하는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매력적인 주거·상업·문화 복합공간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울산시가 깊이 고민하고 결정했던 당초 계획대로 1위 추천 후보지 울산 KTX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울주군 23만 군민의 간절한 소망을 모아 다시 한 번 호소합니다. 울산의 새로운 100년을 선도할 울산 도심융합특구의 최적지는 울산 KTX 도심융합특구임을 천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