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기환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김두겸 시장님과 천창수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제22대 총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민의 선택을 받은 여섯 분의 당선자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치열한 경쟁을 펼친 낙선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선자와 낙선자라는 서로의 위치는 다르지만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는 마음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야와 소속 정당을 떠나 시정과 교육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협치를 통해 울산의 산적한 현안을 풀어 나가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총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우리 시의회에도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보궐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은 손근호 의원님께 각별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선 7대 의회에서 활약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경쟁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쌓였던 앙금과 갈등을 하루빨리 털어버리고 울산시민으로서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올해도 벌써 1분기가 지났습니다. 울산은 조선업 등 일부 업종은 순항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경기침체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업들이 투자와 일자리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물가 등 실물경제가 안정세를 회복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는 울산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됩니다. 울산을 찾는 손님들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맞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임시회에서는 울산시와 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사·의결될 예정입니다. 시정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겠지만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꼼꼼하게 점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두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