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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칠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김동칠 (金東七) 입니다.
언제나 시민여러분의 입장에서 열심히 발로 뛰는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이 되겠습니다.
  • 소속정당 : 국민의힘
  • 선거구 : 남구 제5선거구 (수암,달동)
  • 사무실 : 052-229-5035
  • 핸드폰 : 010-4849-0252
  • 이메일 : dongchil025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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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질문답변

173. 문화재 지킴이 활성화 방안에 관한 질의

  • (243회/1차) 발언의원 : 김동칠   
  • 조회수 : 43
  • 작성일 : 2024-01-31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울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김두겸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행정자치위원회 김동칠 의원입니다.

지난해 12월 경복궁 영추문과 주변 담장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막대한 복구비용과 인력이 낭비되었고, 문화재 역시 완벽하게 이전 상태로는 되돌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1월에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대왕암 근처 바위에 낙서를 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최근 문화재를 훼손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유산에 대한 인식 전환과 문화재 돌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울산도 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화를 기반으로 미래 산업성장을 꾀하기 위하여 문화자산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안으로는 모든 시민이 일상 곳곳에서 문화를 편하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밖으로는 울산의 우수한 문화를 홍보하고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찬란한 우리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화재지킴이는 조상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재를 가꾸고 즐기려는 시민들의 무보수 자원봉사활동 단체입니다.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문화재를 국민이 자발적으로 가꾸자는 취지로 2005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전국 7만여명의 문화재지킴이가 있고, 그 중 울산에는 149명의 문화재지킴이가 위촉되어 문화재와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문화재 모니터링, 문화재 순찰 및 감시활동, 장비지원과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있는데 그 소중한 가치를 모르고 무관심한 게 문제입니다. 아직 국가나 지자체의 손길이 못 미쳐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비지정 문화재급 유형, 무형 유산들도 많기에 체계적으로 문화재들을 관리하는 돌봄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울산시에 질문 드립니다.

첫째, 울산시에서 활동중인 문화재지킴이 운영현황 및 관리체계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울산시에서 추진중인 문화재지킴이 관련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앞으로 울산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위한 향후 지원 및 사업계획이 있으시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재지킴이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꾸고 지켜가는 자발적인 자원봉사자입니다.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울산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 (243회/1차) 답변자 : 울산광역시장
  • 작성일 : 2024-02-08
□ 존경하는 김동칠 의원님

○ 평소 우리 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문화재 지킴이 활성화 방안에 관한 질의」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 첫째, 울산시에서 활동중인 문화재지킴이 운영현황 및 관리체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문화재지킴이는 「문화재보호법」제15조(문화재보호활동의 지원) 및「문화재지킴이 위촉 및 활동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문화유산을 가꾸고 즐기는 공동체 형성을 위하여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을 말하며, 문화재청에서 2005년도부터 ‘한문화재 한지킴이’이라는 민간차원의 문화재 보호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지금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 문화재지킴이의 관리체계는 신청인이 먼저 지킴이로 활동 할 대상 문화유산을 선정하여 지킴이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각 지역의 문화재지킴이 단체가 주관하는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대상문화재의 소유자 및 각 구․군에서 지킴이 활동을 승인하면 매 분기별 지킴이로 위촉하고 있습니다.

○ 또한, 문화재지킴이가 정화활동 및 모니터링 활동 등에 따라 활동보고서를 작성 제출하는데, 잠재적인 위험요소나 장애 요인 등이 있을 경우 문화재청, 관할 지자체, 문화재 관련 단체, 문화재 소유주 등에 전달하여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됩니다.

○ 이러한, 문화재지킴이의 관리체계에 의거 현재 우리시 문화재 지킴이 대상 문화재는 49건이며, 개인, 가족, 단체가 아래와 같이 문화재 지킴이로 위촉되어 문화재와 문화재 주변을 정화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또한,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비지정문화재의 돌봄활동의 필요성은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비지정문화재 59개소를 포함한 160개소에 대하여 모니터링, 경미수리 등 일상관리하고 있습니다.

□ 둘째, 울산시에서 추진중인 문화재지킴이 관련 사업현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확산되면서 문화재 해설활동, 문화유산 교육, 생생문화재사업, 문화재 돌봄사업 등 여러가지 문화재 보존 활용 사업과도 연계되어 발전하고 있습니다.

○ 먼저, 우리시에서는 문화재청과 함께 시행하고 있는 생생문화재 사업,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 사업, 문화재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2023년 사업현황
- 생생문화재(동헌 및 내아, 언양읍성,옹기장 등) 사업(288,000천원)
-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297,000천원)
-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103,000천원)
- 문화재 돌봄사업(766,000천원)

○ 또한, 문화재지킴이 활동의 주요 의미인 문화재를 우리들 삶 속에 적극적으로 끌어안고, 함께 가꾸고, 즐기며, 지켜가자는 차원에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舊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 2023년 사업(남,중구) : 개운포 좌수영성, 동해를 지켜라!, 병영성과 외솔을 품은 마을교과서

○ 아울러, 올해는 국가지정문화재 울주 대곡리 반구대암각화를 비롯하여 울산동헌 및 내아, 처용암, 울산옹기장 등을 활용한 생생문화유산사업과 울산향교와 언양향교를 활용한 향교ㆍ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 박상진의사 생가와 학성이씨 근재공고택을 활용한 고택 종갓집 활용 사업 등 생활 속에서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가꾸고 즐길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2024년 사업현황(4개사업) : 1,240,000천원

○ 또한, 국가 공모사업으로 신청하여 선정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현장성 있는 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공동체와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유산 교육체계 구축사업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 셋째, 앞으로 울산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위한 향후 지원 및 사업계획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문화재지킴이 활동 중 정화활동 등의 업무는 2016년부터 시행중인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문화재 주변의 청소, 제초, 잡목제거 등의 관람환경 청결유지를 위한 일상관리와 문화재 훼손 상태 모니터링, 기와나 담장 보수 등의 관리를 하고 있어 문화재를 관람하는 시민들이 문화재를 즐기며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 먼저 문화유산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교육, 공연, 체험, 관관자원 등으로 창출하는 다양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겠습니다.

○ 또한, 향교·서원, 고택 등을 활용한 전통문화유산을 체험하고 강의, 교육등을 지원하며,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을 통해 주민의 문화적 권리와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을 지속추진하겠습니다.

○ 아울러,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한 정보공유와 관련 사업을 홍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상으로,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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