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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섭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방인섭 (房仁燮) 입니다.
언제나 시민여러분의 입장에서 열심히 발로 뛰는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이 되겠습니다.
  • 소속정당 : 국민의힘
  • 선거구 : 남구 제4선거구 (삼산,야음장생포동)
  • 사무실 : 052-229-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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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질문답변

144. 울산 대표 관광지(태화강-장생포-대왕암)를 잇는 버스노선체계 구축에 대한 질문

  • (242회/1차) 발언의원 : 방인섭   
  • 조회수 : 106
  • 작성일 : 2023-09-21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김두겸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환경복지위원회 방인섭 부위원장입니다.

최근 한 TV 뉴스 보도에 따르면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올해 누적 방문객 수가 9월 9일 자 기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22일보다 43일 앞당겨진 것으로, 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장생포가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찾아가고 싶어 하는 명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장생포 특구 인근에는 북서쪽으로 태화강 국가정원이, 남동쪽으로 대왕암 공원이 분포되어 있어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천연 관광벨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천연의 관광자원에 더해 여행객을 유인할 관광마케팅은 최근의 여행 트렌드인 나 혼자 여행, 체류 여행 등 다변화된 여행 행태를 반영하여 수립되어야 할 것입니다.

혼행이나 한 달 살기, 워케이션(workation)이 울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통과 숙박 등 관광기반시설이 철저하게 수요중심으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3 국내관광 트렌드인 ‘일상의 모든 순간이 여행’이 가능하게 하려면 교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울산의 대중교통체계는 현재 버스 중심으로 편재되어 있어 버스가 어디를 거쳐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환승은 얼마나 편리한지가 버스 여행객에게는 관광지 선택의 중요한 유인 요인이 됩니다.

다시 말해 두 다리와 대중교통만 있으면 된다는 뚜벅이 여행자는 물론 혼행족, 개별 여행객(FIT)들이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태화강 국가정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대왕암 공원을 버스 한 번으로 쉬이 둘러볼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태화강을 지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순환하는 버스로는 808번 관광수소버스와 256번 일반버스가 있는데 방어진으로는 가지 않습니다. 공업탑에서 방어진으로 가는 1421번 좌석버스는 울산대교를 따라 장생포 특구 언저리를 통과해버릴 뿐입니다. 이 같은 이유로 태화강-장생포-대왕암을 잇는 버스노선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태화강 일원에서 장생포 특구까지 순환 운행하거나 특구를 순환하지 않은 채 울산대교를 타고 방어진으로 향하는 버스 등에 대한 노선 조정이나, 태화강-장생포(특구 순환)-대왕암이 연결된 노선 신설에 대한 시의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울산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의 일환인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버스를 KTX울산역․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태화강-장생포-대왕암까지의 관광벨트 구간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시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주민은 물론 타지인도 일상적으로 버스에 몸을 싣고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울산을 꿈꾸며, 이상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 (242회/1차) 답변자 : 울산광역시장
  • 작성일 : 2023-10-04
□ 존경하는 방인섭 의원님

○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이 힘나는, 새로운 울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 드리며,

○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울산 대표 관광지 태화강-장생포-대왕암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구축」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첫째, 태화강-장생포-대왕암을 잇는 노선의 조정과 신설 등 시내버스 노선체계 구축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 시내버스 노선의 신설과 조정은 운행구간별‧시간대별 이용객 수요와 도로‧교통 여건을 종합 검토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장생포와 대왕암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울산 탐방 지원은 시티투어버스와 관광택시 사업을 통하여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현재 우리시의 시내버스 운행권역은 상당히 넓은 관계로, 도심과 연계하여 장생포와 대왕암공원 등 관광지역으로의 여행객 유입을 지원하기 위한 노선은 유동인구의 이동 경로와 운행구간별 수요 등에 대한 장기 분석이 필요합니다.

○ 태화강-장생포-대왕암공원을 잇는 관광자원 연계 사업은 우선 시티투어버스와 관광택시를 주력으로 지원 하되, 향후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상호 연계하여 실효성 있는 다양한 시내버스 노선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 둘째, 울산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인 DRT 버스를 KTX울산역·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표 관광지까지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우리시 입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우리 시는 23년 4월, 우정혁신도시 및 성안동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국토교통부의「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공모에 신청하여 서면평가, 사업대상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5월 최종 스마트시티 조성 지자체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인 DRT는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실증 및 확산을 목적으로 사업대상지 내에서만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하여 DRT 서비스 상용화와 기술 안정성 테스트를 2025년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사업지역 범위가 한정된 사업으로 다른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의원님께서 질의해 주신 DRT 버스를 KTX울산역·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표 관광지까지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다른 공모사업이 있을 경우 해당 지역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