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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미경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천미경 (千美璟) 입니다.
언제나 시민여러분의 입장에서 열심히 발로 뛰는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이 되겠습니다.
  • 소속정당 : 국민의힘
  • 선거구 : 비례대표
  • 사무실 : 052-229-5041
  • 핸드폰 : 010-3839-1373
  • 이메일 : mkmkch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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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천미경 의원 서면질문(지역을 살리는 열쇠, 자생적 로컬 생태계 구축 필요)

  • 작성자 : 홍보팀
  • 조회수 : 32
  • 작성일 : 2024-04-12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해 애쓰시는 김두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위원회 천미경 의원입니다.

정부는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에 잠재적 가치와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로컬크리에이터 로컬 크리에이터 : 지역의 로컬(local)과 창작자의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각 지역에서 문화와 가치를 만들고 비즈니스화 하는 이를 지칭함.
를 발굴하여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인구감소, 청년인구 유출 등 지방소멸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유·무형의 지역자원에 잠재적인 가치를 창의적으로 기획하고 생산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의 일상적인 생활권을 살고 싶고 찾고 싶게 만들기 위해 자생적 창조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제주맥주’는 이듬해 로컬크리에이터 중에서는 처음으로 코스닥에 입성했습니다. 또 지역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제주 한림지역에 양조장 투어와 제주맥주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해 지역에 관광객을 모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기여를 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대학과 함께 융·복합적 소양을 갖춘 로컬크리에이터를 공동 육성하기 위해 ‘지역(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을 신규 추진하여 창의적인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소멸과 같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처럼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중요성은 우리보다 앞서 지역소멸의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 독일, 그리고 미국에서도 쇠퇴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강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과거와 달리 현재의 산업경제는 다양하고 고도화된 구조를 갖추게 되었고 규모의 경제에서 벗어나 가치의 경제를 맞이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역 내 창의적 젊은 인재의 유입을 통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의 정책적 과제 정립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하며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 시에서는 지역의 잠재적 가치를 접목한 로컬생태계를 만들면서 인구감소로 지역소멸도 방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특히, 로컬크리에이터 성장에 대한 부분과 로컬상권에 대해 지원하고 있는 시책이 있다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의 발굴→성장→도약에 따른 단계별 지원체계를 수립하였으나 단계별 사업 간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다음 단계에 대해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로컬 생태계 안에서 자생적인 커뮤니티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차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 향후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간이 주도하여 지역의 진정한 의미의 독립된 지역산업의 모태가 될 수 있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주시기 바라며 이상 서면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