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울산시설공단 이사장으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적격 판단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7일 오전 9시 30분에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회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11월 17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3일에 제2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어 김규덕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의 전문성, 비전 제시, 경영 및 직무수행능력, 조직관리 능력, 현안과제 등에 대해 다각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인사검증을 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임용후보자가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 최종 판단했다.
다만, 오랜 기간 민간기업 근무로 공단의 당면현안과 여러 문제에 대한 이해도 부족 등의 지적도 있었으나 △후보자가 29년간 근무하며 쌓아온 경영관리 전반의 업무 노하우를 공단경영에 접목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노력과 업무추진에 대한 의지 △19년 동안 노사갈등과 대립을 무분규로 이끄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 △지속가능한 ESG경영의 환경·윤리·사회 공헌을 비롯한 사회 전체의 이익 추구 확산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소신과 경력 등을 비추어 볼 때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종섭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울산시설공단은 시민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자는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으로서 충분한 역량과 자질을 갖추고 있다”며 “이사장으로 임용된다면 청문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과 요구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 반영하여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주요 공공기관장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후보자의 능력을 제대로 검증하기 위해 2018년 12월 12일 울산시의회와 울산광역시간 체결한 인사청문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7월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된 인사청문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