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박병석 의원입니다.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오늘, 북울산역이 개통되었습니다.
오늘 역사적인 자리에 함께해주신 북구주민여러분과 그동안 고생하신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북울산역은 울산철도 백년의 레일위에 새로운 백년을 열어나갈 레일이 깔린 것입니다.
북구는 이예로 완전개통, 외곽순환도로착공. 천곡~외동 국도건설, 원지삼거리 지하차도 착공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에 이어 북울산역 개통으로 동남권의 남북을 잇는 철도망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한층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망으로 지역 발전은 물론 지역간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될 것입니다.
북울산역은 박상진생가역이라는 역명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박상진 의사님의 애국적인 삶과 혼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호계역이 지난 백년간 울산 역사의 한가운데를 관통했듯, 북울산역은 새로운 백년의 삶을 이끄는 중추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북울산역을 오가는 기차의 힘찬 기적소리보다 더 큰 기적의 역사를 우리는 이미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북울산역까지 부산광역전철 연장운행이 확정되어 북구주민들의 교통복지가 곧 실현될 것입니다
태화강역이 종점인 광역전철을 이곳까지 연장시키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상헌 국회의원님과 송철호 시장님이 앞장서고 북구주민들의 뜨거운 지원과 협력으로 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냈습니다.
사업이 확정되기도전에 이미 국비를 확보하여 형식적 절차만 남겨놓고 있고 시에서는 내년 당초예산으로 71억원을 이미 확보하여 오토밸리도로 환승체계 공사를 먼저 추진할 계획입니다.
저와 우리 시의회도 북울산역 개통으로 북구와 울산이 함께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울산시의회에서는 내년 당초예산으로 북구지역 각종사업에 국비를 포함 600억원을 통과시켰으며 북구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투입될 교육청 예산도 300억원을 확보하여 북구발전과 교육환경도 눈부신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시의회 백운찬 원내대표님. 손근호의원님. 이시우산건위원장님 감사드립니다.
북울산역 개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