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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제15회 서덕출 문학상 시상식

  • 작성자 : 의장실
  • 조회수 : 100
  • 일자 : 2021-12-23
  • 장소 : 롯데호텔
반갑습니다.
서덕출 문학상의 열다섯번째 수상자를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서덕출 문학산맥의 한 봉우리를 차지하게 된 남은우 작가님께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덕출 문학과 삶을 재조명하는데 남다른 헌신을 해주시는 이진철 사장님과 울산신문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덕출 선생이 없었다면 아동문학이 있었을까를 생각해봅니다.
아동문학이라는 단어조차 명맥을 이어오지 못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만큼, 아동문학이라는 밭에서 서덕출 선생은 알토란 같은 씨앗을 뿌렸습니다.
남은우 작가가 이제 서덕출 선생의 뒤를 잇게 되었습니다.
남은우 작가님은 이번 수상작인 ‘우산이 뛴다’를 비롯하여 주옥 같은 작품을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위해 남은우 작가님을 검색하다가 ‘좋겠다’라는 동시도 찾아 읽었습니다.
축구를 잘하는 민기와 글을 잘 쓰는 혜민이가 충청도로 전학 간 것을, 충청도가 선물 받은 것으로 표현한 것이 무척이나 정감있고 의미가 깊었습니다.
작가님의 관점과 시선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 어른들에게는 마음의 정화를 이끌어내주는 좋은 글 많이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번 더, 남은우 작가님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서덕출 선생의 유족과 서덕출 문학상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