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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제22회 기박산성 의병 추모제

  • 작성자 : 의장실
  • 조회수 : 65
  • 일자 : 2021-04-23
  • 장소 : 기백이재 소공원
안녕하십니까.
스물두번째 맞이하는 기박산성 의병 추모제에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뜻깊게 생각합니다.
목숨 바쳐 왜적에 맞서 싸워주신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추모제를 준비해주신 박원희 문화원장님과 추모사업회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429년 전, 이곳 기박산성 일대는 박봉수 의장을 대장으로 천여명이 창의봉기하였습니다.
왜적 앞에 반상이 따로 없었으며, 스님들도 승병으로 참여했습니다.
남녀노소가 한마음 한뜻이었습니다.
오로지 왜적으로부터 나라를 수호하고, 백성을 지켜내겠다는 일념뿐이었습니다.
변변한 무기도 없이, 농기구를 무기 삼아 불퇴전의 각오로 왜적에 맞서 싸우고 또 싸웠습니다.
중과부적이었지만, 기박산성에서의 항전은 빛나는 전투의 역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올해 이곳에 기박산성 의병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선조들의 의병활동은 재조명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의 명소로 거듭날 것입니다.
저도 기박산성 의병테마파크 조성과 의병 추모제가 북구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귀한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