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54회 문화의 날과 제18회 문화원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훌륭한 공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모든 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토 문화 지킴이 역할을 해주시는 지종찬 회장님과 울산광역시 문화원연합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문화는 뿌리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문화가 융성한 나라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지금껏, 우리 역사에서 문화의 힘이 강할 때, 나라의 힘도 강했습니다.
숱한 수난과 곡절 속에서도 조상들은 우리의 문화를 지켜왔습니다.
명맥을 이으며 전통을 계승했으며, 더 좋은 전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백범 김구 선생은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K로 시작되는 영화, 드라마, 노래 등 ‘K 문화’가 세계를 호령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역의 향토색 짙은 문화가 세계로 나아갈 차례입니다.
문화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셔야 합니다.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뜻깊은 해에 울산의 문화가 세계속으로 힘차게 웅비하길 기대합니다.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울산문화원연합회 활동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울산 문화의 보존과 계승,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