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철도 폐선부지 정지공사가 시작되는 착공식에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북구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로 인해 많은 불편과 고통이 뒤따랐습니다.
균형발전의 걸림돌 또한 철도였습니다.
처음 개설될 때와 달리, 도시가 팽창하고 발전하면서 불이익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기존 철로를 폐쇄하면서 도심을 가로지르던 철도 유휴부지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주민과 지역을 위해 한층 더 유익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산책로에서부터, 쉼과 휴식이 있는 공간, 환경과 생태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바뀌어 주민과 지역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야인으로 물러나지만, 저도 북구 철도 폐선부지가 제대로 활용되고, 올바른 쓰임새를 찾을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뜻깊은 착공식을 거듭 축하하며, 모두의 건강과 건승을 빕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