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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제23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마무리 인사말씀

  • 작성자 : 의장실
  • 조회수 : 66
  • 일자 : 2022-06-10
  • 장소 : 본회의장
존경하는 선배 동료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로서 제7대 의회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이모두 마무리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4년은 정말 열정적으로 보냈던 시간이었습니다.

전반기 2년은 평의원으로서, 그리고 후반기 2년은 의장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맡았습니다.
변화와 쇄신의 열망을 안고 출범한 제7대 의회는 시민의 기대와 여망이 높았습니다.
주어진 여건에서 혼신을 다했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의사당 안에서는 밤에도 불을 밝혔고, 의사당 바깥에서는 지역구와 전국을 종횡무진 누볐습니다.
그러나, 경제 위기에 더해 코로나 사태라는 예기치 않은 돌발변수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한 번이라도 더 현장을 찾으려 했으나 제약과 제한이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7대 의회는 동료의원들의 열성적인 활동 덕분에 새로운 시도와 변화도 있었고, 그에 걸맞은 알찬 성과와 결실도 있었다고 자신합니다.
저도 동료의원들과 함께 할 수 있었고, 동료의원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는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단순히 선거라는 결과를 놓고 잘잘못을 규정지을 순 없지만, 돌이켜보면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7대 의회는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과 가치를 다시 정립하는데 징검다리는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정당에 편중된 의석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많지만, 이미 오래전 겪어본 경험도 있고, 시대 정신과 사명이 일방통행을 허락지 않고, 쌍방향 소통하도록 하고 있기에 현명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며, 또 그렇게 희망합니다.
감시와 견제라는 본령에 충실하다 보니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갈등과 대립이 불가피했던 측면도 있었습니다.

의원과 공직자는 서 있는 위치와 직분이 다를 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울산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결코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4년, 일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상처와 아픔이 있었다면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심 없이 성심을 다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울산의 공무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이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게 해준 공직자 여러분께도 경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8기에서도 여러분의 역량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시민과 울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언제 어디에서든 울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날에 영광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