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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

  • 작성자 : 의장실
  • 조회수 : 40
  • 일자 : 2022-06-07
  • 장소 : 본회의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만발한 장미꽃이 마지막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좋은 계절입니다.

3년 만에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열렸고,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성황리에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미진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울산의 4년을 이끌어나갈 선량을 뽑는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김두겸 시장 당선자와 노옥희 교육감 당선자를 비롯한
구군 단체장과 지방의원 당선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혼신을 다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낙선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당선자 여러분께서는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과 시민이 부여한 소명을
잘 이행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당리당략이 아닌, 울산과 시민의 이익과 이해관계를 충실하게 대변하는 지방정치를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끝났다고 생각하는 지점에서 새롭게 출발합니다.
낙선자 여러분께서도 좌절과 실의에 빠지지 마시고,
성찰을 거듭하면서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울산이 더 잘 될 수 있는 길에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송철호 시장님!
지난 4년간, 울산과 시민을 위해 동반자로서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더없이 큰 영광이었습니다.
비록,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송철호 시장님이 구슬땀을 흘려
이룩해놓은 일들은 울산의 발전과 시민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자연인 송철호로 돌아가지만,
전직 시장으로서 쌓은 경험과 경륜이울산과 시민을 위해 아낌없이 쓰일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가겠다’ 는 취임 일성에 걸맞게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해
애써주신 노고와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눌린 자를 일으키고, 굽은 것을 바로 펴겠다’ 는 평생의 신념대로 멋진 삶을 영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노옥희 교육감님!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이
다시금 시민들의 전폭적인 신임을 얻었습니다.
재선의 영광을 안으신 것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길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선 교육감으로서 오로지 학생과 학부모, 교육 가족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는 당당한 행보를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묘목이 자라 숲을 이루듯, 학생이라는 좋은 묘목이 울산이라는 더불어 살기 좋은
울창한 숲을 만들 수 있도록 더 좋은 교육으로 화답해주실 것으로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오늘 이곳까지 오시는 발걸음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천근만근의 무게가 느껴졌으리라생각합니다.
시민의 삶을 챙기는 시의원이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무거운 발걸음을 민의의 전당으로
인도했을 것입니다.

지난 4년간, 그런 사명감과 책임감이우리의 존재 가치와 이유의 모든 것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평가는 시민과 역사의 몫이지만,함께 일한 동료로서 저는 여러분께 한없이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가벼운 설전에서 격렬한 논쟁도 있었지만, 지방의회가 한층 더 생기와 활력 넘치도록 만들었다는데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처음처럼 든든한 동료로서 곁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민과 의원,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한 톨의 씨앗이 열매로 돌아오기까지는기다림의 시간도 필요합니다.
섣불리 새로운 씨앗을 뿌리기보다는 뿌려놓은 씨앗이 잘 자라도록 보살피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당의 가치와 철학, 그리고 지향점은 다를 수 있으나 울산과 시민은 독점할 수 없습니다.
울산과 시민이 추구하는 방향은 모두의 것이며, 모두의 것이어야만 합니다.

앞으로 4년간 울산과 시민의 삶을 책임질 당선자 여러분께서 더 많은 땀을 흘려주시길
거듭 당부 드리면서, 제7대 의회 마지막 개회사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모두의 건강과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