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고호근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 첫째, 2차 재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울산시의 보유자원으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비계획 관련사항입니다
○ 2020년 기금운용계획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기금 478억원을 확보하여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물품 구입 및 선별진료소, 열화상카메라 운영, 긴급생활지원금과 보육재난지원금 등으로 435억원을 집행하고 8월말 현재 43억원의 잔액이 남아 있으며,
○ 또한, 코로나19와 관련한 재해구호기금 243억원을 확보하여 해외입국자 특별수송대책 및 소상공원 지원, 택시 고용안전 지원 등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시민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242억원을 집행하고 2억원의 집행 잔액이 발생되었습니다.
○ 우리시에서는 이렇듯 부족한 재난관련 기금을 충당하기 위해 일반회계로부터 재난관리기금 126억원, 재해구호기금 40억원을 지원 받아 금년도 태풍 등 자연재난 및 2차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자 하며, 재난관련 기금 수요 및 사용계획이 있을 시 조속하게 기금이 집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지역사회 확산이 차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차 재유행 대응 보건소 선별진료소 관련사항입니다.
○ 현재 우리시는 선별진료소 1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설치 등으로 모두 비대면(글러브월)시스템을 구축하여 종사자들이 안전한 상황에서 검사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 하루 평균 243건, 많게는 350건 이상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 역학조사관은 3명으로 의사1, 수의사1, 약사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추가로 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 2명의 역학조사관을 확충 지원받을 계획입니다.
☐ 둘째, 음압병실 현황과 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의원님의 말씀대로 우리시는 현재 52개의 음압병상이 확보되어 있고, 추후 환자발생 추이에 따라 아래와 같이 확보 계획이 수립되어 있습니다.
- 현재 1단계로는 울산대학교병원에 국가지정병상 5병상, 시 지정 음압병상 38병상, 정신과적치료병상 7병상, 중환자 치료병상 2병상을 지정하여 52병상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 2단계 준비계획은 현재 52병상에서 165병상으로 확대하고 시설과 장비를 완비토록 하겠습니다.
- 3단계는 기존 165병상에 생활치료센터 42실을 추가 확보해 207병상으로 확대하고, 사전에 파견인력, 방역물품, 시설공사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 단계인 4단계에서는 중증환자 치료역량 확보를 위해 음압중환자실 8병상을 확보하여 긴급한 수술 및 시술체계를 구축하는 등 총215병상까지 확보하여 지역환자 자체치료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 또한, 우리시는 부산시, 경남도와 함께 경남권 병상공동대응권역으로 분류되어 우리시 입원환자가 215병상을 초과할 경우 인근 부산시와 경남의 협조를 구하여 분산수용이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이는 부산시와 경남도 도 마찬가지로 우리시의 병상을 상호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 셋째,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전반적인 대응 현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코로나 재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컨테이너 5개동을 방역물품비축창고로 확보하여 마스크 23만개, 의료진보호복 4,830벌 등 방역물품을 비축하고 있으며,
○ 또한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상황종료 시 까지 확진자와 가족은 국가트라우마센터와 5개 국립정신의료기관에서 권역별 대응을 하고 있으며, 격리자, 일반인은 보건소와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 등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재난 경험자 상담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 문자안내, 리플렛 등 10,690건의 정보를 제공하였고 총 7,259명을 상담하여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 넷째, 코로나19로 인한 노인복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 우리 시는 올해 1월부터 수행기관 14개소, 생활지원사 378명, 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돌봄이 필요한 취약 독거노인 5,000여명에게『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관계가 취약하거나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 170명에게 특화서비스로 자살예방, 우울증 경감을 위해 개인별 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경로식당 운영중지에 따라 기초수급자 등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 1,932명을 대상으로 대체식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급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또한, 응급상황 발생시 독거노인・중증장애인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안전 알림서비스’를 826명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 저소득 거동불편 독거노인 838명에게 건강・영양상태, 서비스 욕구 등을 고려하여 밥, 국, 밑반찬 등 다양한 형태로 식사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혼자서 생활하고 있거나 보호자로부터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주간보호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사전 긴급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주간보호시설 91개소에서 긴급돌봄 운영중에 있습니다.
○ 노인복지관에서는 심리상담사와 사회복지사를 배치하여 비대면 상담을 통한 심리안정 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건강정보, 문화예술, 코로나19 예방 등 콘텐츠를 자체 제작 후 지역 유선방송을* 통해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건강하게 복지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협회와 JCN울산중앙방송이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코로나19를 이겨내는 토닥토닥 마음 백신 – 슬기로운 집콕 생활>
○ 이밖에도 800여개 경로당 운영 중지에 따라 노인단체와 협력하여 ‘휴관경로당 어르신, 독거노인 및 건강 취약 어르신 안부 확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존경하는 고호근 의원님,
○ 현재 우리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여 시행하고있고 수도권 방문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2차감염자도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 2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차단방역을 펼쳐 코로나19로 부터 120만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