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메뉴

열린의장실 의회안내 의원소개 의정활동 의회소식 의안정보 의회자료실 열린의회
닫기

HOME > 의정활동 > 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154. 여기서 주저앉을 수 없습니다.

  • 발언의원 : 손종학   
  • 조회수 : 188
  • 방송보기
  • 작성일 : 2020-09-08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옥동·신정4동 손종학 의원입니다
친애하는 박병석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더불어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8월 15일 광복 75주년 경축식 날, 광화문광장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 버젓이 벌어졌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있어서도 안 될 일입니다.

아이러니하게 우리는 코로나 안 걸린다고 큰 소리쳐온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신도들의 감염도 폭증했습니다.

우려했던 대로 집단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 우리 울산도 예외는 아닙니다. 약 547여 명의 시민들이 집회에 참석했고, 이들이 가져와 퍼트린 코로나19가 급증했습니다. 두렵습니다. 이들이 퍼트리는 코로나19가 우리를 죽이려 달려들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이들이 퍼뜨린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었으며, 사회적 멈춤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3명, 오늘까지 총 122명 울산 확진자 발생했습니다.
그 동안 애쓰고 지켜온 울산! 이들의 바이러스 테러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여기서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지킨 울산인가요?

그동안 불철주야 코로나19 방역에 수고를 다한 송철호 시장님을 비롯한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여러분께 존경의 감사를 드리며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자는 없어야 합니다.
좀 더 힘내 주십시오. 좀 더 찾아 방역해 주십시오. 좀 더 수고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께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세계가 예찬한 K-방역을 만든 것은 방역 관계자들의 헌신과 더불어 우리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이었습니다.
그간 코로나19와 싸워온 의료진과 방역 담당 공무원,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싸움을 이들에게만 맡길 수 없습니다.

함께 막으면 코로나19 이길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행정 명령을 꼭 이행해 주십시오.
불편하시더라도 생활 속에서 마스크 꼭 착용해 주시고,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해주십시오. 그리고 자주 손 씻기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잘 지켜 주십시오.

이것만이 ‘사람 사는 세상, 나라다운 나라’,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나라’에서 살아갈 시민의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