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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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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을 스스로 추락시키는 선생님들

  • 작성자 : 배 **
  • 조회수 : 218
  • 작성일 : 2020-12-08
남구 달동의 **초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선생님들의 얘기가 하도 어이가 없고 기가 차서 들었던 것을 사실대로 올립니다.
1. 어느 반 아이가 좀 다루기 힘든 어려운 아이라서 문제가 있었다는데 담임선생님이라는 사람이 그 아이를 쓰레기통 옆에 따로 앉혀놓고 아이들에게 근처에도 가지 말고, 말도 하지 말고, 신경쓰지 말라고 말했답니다. 그 아이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나서서 왕따를 시키도록 했다네요. 그리고 학부모들에게는 그 아이 때문에 자기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아냐며 소리를 질러댄다네요.
2. 한 아이가 체육시간에 집에서 가져온 줄넘기가 망가져 체육선생님에게 체육관에 많이 있던 줄넘기를 빌려 주시면 안되냐고 물으니 단호히 거절하며 줄넘기가 있는 것처럼 수업시간 내내 뛰라고 했답니다. 눈 앞에 남아도는 줄넘기가 뻔히 보이는데 줄이 있는것처럼 연기하라니..선생님이라는 사람이 할 말인가요? 그리고 다른 수업 준비물을 깜빡하고 체육시간에 가져 갔다가 잃어버려 찾아봐달라고 했더니 수업 중인 교실에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아이들의 손과 주머니를 검사하며 소리쳤답니다.
이 무슨 해괴한 일인가요? 진짜 이런 선생님들이 있다는게 공포스럽네요..혹시라도 내 아이가 이런 선생님을 만나면 어떨지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선생님들은 교권이 추락했다며 보호해야한다고 하시지만 이런 비정상적아 선생님들이 다른 선생님들의 교권까지 추락시키네요..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아이들을 고육시키고 인성을 길러준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너무 자주 울산의 어린이집들이 아동학대와 폭려으로 뉴스에 나오는데 이런식이면 선생님들의 인성검사나 정신감정부터 해야하는게 아닐까요? 이런 사람들이 아이들을 가르찬 자격이 있으며 아이들의 마음과 몸을 병들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요?

답변

  • 작성자 : 교육전문위원실
  • 작성일 : 2020-12-09
◦ 우리 시의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귀하의 민원과 관련하여 울산시교육청에 검토를 요청한 결과,
정확한 사실 확인 및 조사를 위하여 해당 구의 초등학교 담당 부서
[울산강남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052-228-6645)]로 민원을 접수해주시면
조치를 취해드리겠다는 답변을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 해당 민원과 관련하여 즉각적인 시정은 어려우나
시의회에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